바이러스 때문에 일주일간 고생했다...

사는 얘기 2007/02/19 09:04 게으른 엔지니어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졌다. 지난주에 월요일부터 WhBoy 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온 사무실이 난리였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시스템을 깨끗하게 밀어 버리는 거였다. 시스템을 밀어버리는데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시스템을 인스톨하기 위해서 네트웍 부팅을 해서 인스톨을 하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영문윈도우에 MUI를 이용한 윈도우 시스템이었다. 네트웍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데, 네트웍을 통해서 인스톨을 해야 하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았다. 인스톨을 거의 5번 정도 했는데, 인스톨이 끝나고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 도중에 바이러스가 시스템에 퍼져 버렸다. 5번째는 큰 프로그램은 하나도 인스톨하지 않고, 윈도우, MUI, Zone Alarm, eTrust, VPN Client만 인스톨하고 바로 네트웍을 빼 버렸다. 결국 마지막 시도에는 바이러스가 들어 올 수 없어서, 괜찮아 졌다.

연휴때 부산에 내려 가서 엄마 가계에 있는 컴퓨터를 손봐줬다. 조립식 컴퓨터를 사서 보내면서 정품 윈도우를 인스톨해서 보내 달라고 했다. 이번에 바이러스에 심하게 고생하고 나니 꼭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깔고 싶어서 Kaspersky 를 2년 계약으로 프로그램을 인스톨했다.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일주일간이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한 것은 회사 PC라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어서 이다. 회사가 소프트웨어 파는 회사다 보니 불법 소프트웨어를 회사 PC에 인스톨 할 수가 없었다. 할수만 있었으면 바로 고치고 삭제하고 하면 되는 거였는데, 워낙에 이걸 지키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다. 본사 쪽 IT 부서에 WhBoy에 대해서 물어 보니 결국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eTrust에서 Win32/Emerleox 로 인식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거였다. 네트웍을 통해서 들어 왔으면 eTrust가 들어 오는 것을 막았어야 하는데,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은듯 하다. 다행히 본사쪽에는 이 바이러스가 아직 퍼지지 않은듯 하다. 본사가 아직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아서 우리쪽에 대저해 주는 것이 넘 느리다. 지난 주 월요일 부터 얘기했는데, 아직까지 별 조치가 없는 것을 보면 본사가 우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cipher.pe.kr/tt/cipher/rss/response/133

댓글+트랙백 ATOM :: http://www.cipher.pe.kr/tt/cipher/atom/response/133

트랙백 주소 :: http://www.cipher.pe.kr/tt/cipher/trackback/133

트랙백 RSS :: http://www.cipher.pe.kr/tt/cipher/rss/trackback/133

트랙백 ATOM :: http://www.cipher.pe.kr/tt/cipher/atom/trackback/13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cipher.pe.kr/tt/cipher/rss/comment/133
댓글 ATOM 주소 : http://www.cipher.pe.kr/tt/cipher/atom/comment/133
[로그인][오픈아이디란?]